리퍼몰 모든 IT 전자제품 최고가 매각 #노트북매입 #중고컴퓨터매입 #아이맥매입 #맥북매입 #아이패드매입
PC 부품 제조 및 수출입, 무역, 유통중고노트북매입전문업체 블루트레이더스(Bluetraders)가 연내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국내 중고 그래픽카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블루트레이더스는 Nvidia RTX 그래픽의 비싼 가격때문에 PC 구매 및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었던 고객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서 자체 브랜드인 '컴웨이렌탈(COMWAY)'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PC를 고객들에게 공급하면서 동시에, 중고 RTX 30시리즈‧중고 RTX 20시리즈 그래픽카드를 다 년간의 경험을 가진 PC 업계 전문 인력 및 점검 설비들로 완벽하게 클리닝 및 테스트하여 네이버, 옥션, 지마켓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NVMe 방열판 및 PC 내부의 부품 발열 해소에 관한 8개의 특허를 보유한 자체 브랜드 “스팀팩(STEAMPACK) SSD” 제조사로써의 노하우와 10년 이상의 PC 제조 및 IT기기 관련 수출입, 무역, 유통 경력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향후 국내외 세일즈 역량과 PC 업계내의 탄탄한 B2B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제품과 만족도 높은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내 중고 그래픽카드 및 중고 CPU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설 계획이다.
1세대 애플펜슬은 펜슬 끝에 내장된 USB캡을 아이패드의 라이트닝 포트에 꽂아야만 충전할 수 있다.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를 탑재한 10세대 아이패드에 충전하려면 어댑터가 필요하다. 7년 전 나온 구형 모델을 14만9000원이나 주고 사는데, 어댑터(1만2000원)도 따로 사야 하는 셈이다.
만약 2세대 애플펜슬(19만5000원)이 적용됐다면 어댑터 없이 펜슬을 쓸 수 있다. 2세대 펜슬은 아이패드에 자석식으로 부착되고 무선으로 충전된다. 다만 10세대 아이패드와 호환되지는 않는다. 2세대 펜슬을 갖고 있다 해도 새 아이패드와 함께 쓸 수 없다는 얘기다.
때문에 아이패드 신작 출시를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흘러나온다.
방영규 블루트레이더스 대표는 “이제 블루트레이더스의 중고그래픽카드 오픈마켓 유통사업 및 컴웨이렌탈을 통해서 그동안 그래픽카드가 비싸서 구매하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소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트레이더스의 전문 지식 및 시스템을 통해 중고 그래픽 뿐만 아니라 CPU, 메인보드, 저장장치 등 PC 부품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고관리는 기업, 특히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업체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시장의 수요를 완벽히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미처 팔리지 않은 상품이 많을수록, 오랜 시간 물류창고 공간을 차지하게 될 재고는 그 자체로 비용이 될 수밖에 없다. 제때 팔리지 않아 일정 기간 동안 창고에 쌓여 있는 제품을 체화재고라 하는데, 기업 입장에선 체화재고가 늘수록 창고 유지·관리 비용을 견디지 못해 아예 폐기 처분하는 경우도 잦다. 애꿎은 물건들이 포장 박스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사라지는 셈이다.
요즘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PC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온라인쇼핑몰이 화제다. 재고 제품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리씽크(Re:think)’다. 노트북 등 IT 기기를 비롯해 TV 등 가전, 가구·인테리어, 화장품, 가방·선글라스 같은 해외 명품, 심지어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시중가의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된다. 실제로 쇼핑몰을 찾으면 50~80%대에 이르는 할인 상품이 즐비하다 보니 20~30%대 할인율이 좀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수준이다. 당당하게 주요 포털의 최저가와 비교해놓는 꼼꼼함도 잊지 않는다. 같은 상품으로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 걸까? 혹여 제품에 하자라도 있는 건 아닐까? “기업이 떠안고 있는 재고 상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어 구매자와 기업을 행복하게 한다.” 지난 2019년 리씽크를 설립한 김중우 대표의 말이다. 어마어마한 할인율의 비결이 바로 재고상품이라는 뜻이다.
3년 동안 1만 권의 책을 읽은 저자는 이후 인생에서 3가지의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한다. 그것은 10년 동안 100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됐다는 것, 독서법을 창안한 것, 책 쓰기 코치가 됐다는 것 등이다.
그렇게 저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은 책을 읽고, 책을 쓰는 것이라고 자부한다. 또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많은 국민을 독서 천재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는 ‘퀀텀 독서법’을 통해서 말이다. 저자는 책 1권을 읽는 데 적정한 시간을 1시간으로 제안, 이 책을 따라 하루 30분씩 3주 정도 훈련하면 독서력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333배 이상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이가 없죠. 매매 플랫폼을 이용했는데도 사기를 당한 겁니다. 중고 거래노트북매입 사기가 남일인 줄만 알았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정말 착잡했습니다."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에서 만난 김건세(27)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난달 24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컴퓨터를 구매했다가 해당 물품에 잠금장치가 걸려있는 등 곤욕을 치렀다.
김씨에 따르면, 그가 구매한 컴퓨터는 같은 사양 대비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 탓에 김씨는 해당 판매글을 보자마자 곧장 구매를 예약했다. 거래 과정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판매자가 먼저 직거래 위치와 시간 등을 전달했고 마침 나갈 일이 있던 김씨는 재빠르게 거래를 완료했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 판매자와의 연락은 두절됐다.
그는 컴퓨터에 걸려 있는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전문 업체에서 포맷 등을 통해 잠금을 풀었으나, 그가 구매한 컴퓨터는 게시글에 명시된 사양보다 낮은 등급의 장비들로 구성돼 있었다.
애플 아이패드 10세대가 이달 26일(미국시간) 공식 출시된다. 국내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패드 가격 정책은 벌써부터 논란이다.
아이패드 10세대는 10.9인치 디스플레이로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키웠으며, 전면 카메라를 태블릿의 긴 면에 위치시키는 변화를 줬다.
페이스타임과 같은 화상통화, 영상회의 기능 이용 시 세로로 태블릿을 세우기보다 가로로 눕혀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한 디자인 변화다. 카메라 위치 변경으로 시선이 부자연스럽게 옆으로 쏠리던 현상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20% 향상된 CPU 성능과 1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아이패드 최초로 USB-C 포트를 탑재해 세계적인 충전 표준에 부합하도록 했다. 색상도 빨강, 노랑, 파랑, 흰색 등으로 더 화사한 색감을 채택했다.
고급형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아이패드 제품군 중 처음으로 M2 프로세서를 탑재시켰다. M2는 M1과 비교해 15% 향상된 CPU 속도와 35%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로, CPU·GPU와 통합된 뉴럴엔진은 전작대비 40% 향상된 초당 15조8000억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 구입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골치 아파졌다.컴퓨터매입329달러부터 최고 2,000달러를 호가할 만큼 가격대가 다양하고 판매되는 종류만 해도 5종이다. 각각의 아이패드 모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패드 9세대, 64GB, 49만 9,000원
아이패드 9세대, 256GB, 73만 9,000원
아이패드 10세대, 64GB, 67만 9,000원
아이패드 미니 64GB, 76만 9,000원
아이패드 10세대 256GB, 91만 9,000원
아이패드 에어 64GB, 92만 9,000원
아이패드 미니 256GB, 100만 9,000원
아이패드 에어 256GB, 116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8GB, 124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56GB, 139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512GB, 169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128GB, 172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56GB, 187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12GB, 217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TB, 229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1TB, 277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TB, 289만 9,000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TB, 337만 9,000원
셀룰러 옵션을 추가할 경우 아이패드 프로, 10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는 24만원이, 9세대 아이패드는 20만원이 더 비싸진다.
각각의 기능은 물론 훌륭하고 우수하지만 예를 들어 70만원 정도의 가용 현금이 있을 때 살 수 있는 아이패드만 해도 아이패드 256GB, 아이패드 에어 64GB, 아이패드 미니 64GB, 9세대 아이패드 256GB 셀룰러 버전의 4가지나 되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다.
김씨는 "이제껏 중고 거래를 굉장히 자주 해왔고 이번 거래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 거기다 중고 거래 어플리케이션까지 쓰고 있다 보니 '사기당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못했다"며 "집에 와서 컴퓨터를 연결해 보니 대뜸 '윈도우 비밀번호'를 치라는 잠금장치 안내가 나왔다. 처음에는 '중고 물품이니…'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이후부터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때 사기를 직감했다"고 하소연했다.
'오미주'는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의 줄인 말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나 애널리스트들의 언급이 많았던 주식을 뉴욕 증시 개장 전에 정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두 기업은 최근 서학개미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10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아이패드매입 알파벳 클래스A는 2518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100만달러 순매도했다. (결제일 기준 10월 6~24일)
이 기간 동안 순매도 규모는 알파벳 클래스A가 2위, 마이크로소프트가 4위다.
순매도 1위는 네이버가 인수하는 중고 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2809만달러), 3위는 마이크로섹터즈 미국 빅 오일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NGGU, 2303만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비중 축소는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불가항력적으로 피해를 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 채무 조정 지원 새출발기금이 출범했다. 새출발기금이란 코로나19 대응, 영업제한 등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기금이다. 총 30조원 규모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중 부실(연체 3개월 이상) 또는 부실이 우려되는 이들의 대출 원금 또는 이자를 감면해주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 장기 연체에 빠진 부실 차주는 60~80%까지 원금을 감면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새출발기금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 당진에서 PC방을 운영하던 김 모씨는 최근 매경폐업재기지원희망센터의 기사를 접하고 컨설팅을 의뢰했다. 사업주는 창업 대출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운영자금을 추가로 대출받아 운영을 이어왔지만 결국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대출금은 물론 이자도 연체 중인 상황이다.
파산과 개인회생을 고민하던 사업주에게 컨설턴트는 새출발기금 제도를 추천해 진행 중이다. 또한 센터의 협력업체를 통해 중고PC를 매각하면서 김씨가 개인적으로 알아봤던 금액보다 약 15%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해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센터는 서비스업에 맞는 폐업에 관한 일반적인 절차, 각 폐업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해결, 폐업 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하우를 안내해줬다. 정부 지원금 제도와 연계해 그 실행까지 도왔으며, 취업·재창업과 관련된 정부 지원 제도 등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재기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최근 전북지역 중·고등학생 240명에게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도내 대학생 5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노트북도 함께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문화 활동 지원 사업, 소외 계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총 12억619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영구 재단 이사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초년생인 A씨는 최근 중고 장터에서 전기오토바이를 구입했다. 월급이 너무 적어 부업으로 자전거 음식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수입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본격적으로 라이더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월급 실수령액이 200만원 수준인데 연휴와 (지역) 축제기간에만 배달하고도 월급만큼 벌었다”며 “요새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을 하는게 낫겠다는 얘기에도 귀가 솔깃해진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 확대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 종사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사원이나 영업사원, 방문 판매 종사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맥북매입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배달원은 45만명으로 1년 전보다 6.2% 늘었다. 통계청은 매년 4월과 10월 두차례 지역별 고용조사를 시행하는데,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배달원은 우편, 택배, 음식 배달 종사자를 모두 아우르는 직업분류다. 통계청은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주문이 늘면서 택배와 음식 배달 종사자들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배달원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34만3000명과 비교하면 10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 직업별 취업자 순위에서도 2019년 20위, 2020년 17위, 2021년 16위, 올해 14위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종사자 수만 놓고 보면 학교 교사(42만2000명·17위), 컴퓨터 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가(39만9000명·18위) 보다 많다.
10월 18일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오리지널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그러나 신제품 발표 직후 조용히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아이패드 정가를 조정했다.
미국 사용자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기 위해 500파운드/445유로/550호주달러/200 캐나다달러/25만원을 각각 더 지불해야 하는 다른 국가 사용자에게는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니다.
지난 몇 달 동안 각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하면서 가격이 오른 이유는 명확하다. 가격 상승도 완전히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다. Macworld를 비롯한 많은 미디어가 영국과 다른 국가에서 정가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해왔고, 정확히 같은 이유로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구매할 것을 권장해 왔다.
애플이 다른 국가에서 돈을 뜯어내는 걸까?
팬데믹 이후 환경에서 벌어진 공급과 생산 문제에 비용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미국에서는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음모론자라면 애플이 미국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해외 가격을 올리면서 자국 시장을 우선시했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반면, 애플의 계산이 합리적일지도 모른다. 현재 미국 가격에 통화 조정을 하고 현지 세금이 추가되면(미국 세금은 판매 시점에 추가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표시되는 가격에 세금이 포함된다) 해외 가격에 훨씬 가까운 수치를 얻을 수 있다. 비록 추가적인 비용이 여전히 존재해도, 애플은 분명하게 현지 법인 운영 비용이라고 말할 것이다.
따라서 달러 대비 다른 통화 기준 가격이 하락했다는 사실로 애플을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통화를 환전해서 현지 세금을 추가할 경우의 최종 가격이 더 비싸다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직접 계산기를 두드려 본 결과를 살펴보자.
덧셈과 곱셈
지난 몇 달 동안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애플이 새로운아이맥매입 아이패드를 발표한 직후인 10월 19일에는 1파운드가 1.12달러였다. 연초인 1월 1일에는 똑같은 1파운드로 1.35달러를 살 수 있었다.
기사 작성 시점인 10월 20일 환율로 볼 때, 미국에서 329달러인 아이패드는 영국에서 293.75파운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20%의 부가가치세를 추가하면 352.50파운드가 되는데, 실제 가격인 369파운드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10월 초 가격(319파운드)보다 50파운드가 더 들지만, 파운드 약세와 현지 세금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5파운드를 더 낼 뿐이다.
흥미롭게도, 2022년 1월 기준으로 똑같이 계산하면 최종 가격은 243.70 파운드 또는 부가가치세가 추가된 경우 292.44 파운드로 10월 초의 319 파운드보다 약 27 파운드 더 적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애플이 영국에서의 사업 비용을 더 많이 책정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아마도 보급형 아이패드를 최대한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이 제품은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다. 가장 비싼 아이패드(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TB, 셀룰러)는 미국에서 2,399달러로, 영국에서는 2,141.96파운드, 부가가치세 20%가 추가되면 2,570파운드가 된다. 실제 가격은 2,679파운드로, 여기에는 약 109파운드의 추가 비용이 포함된다.
이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2022년 1월의 아이패드 프로 가격(2,149파운드)보다 530파운드 더 올랐다. 당시 환산한 금액은 세금을 포함하여 2,132파운드였으며, 현재 가격과의 차이는 단 17파운드에 불과했다. 이 경우 실제 가격 상승은 훨씬 더 크다. 가격이 오른 2TB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영국에서 많이 팔릴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영국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다. 유럽에서는 보급형 9세대 아이패드의 가격이 429유로이고 최고급 아이패드 프로는 3,024유로부터 시작한다. 올해 초 이들 제품의 가격은 각각 379 유로와 2,579 유로였다. 각각 50유로와 445유로가 오른 셈이다.
유로화도 지난 몇 달 동안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10월 20일 기준으로 1유로로는 0.98달러를 살 수 있다. 2022년 1월 1일이었다면 1유로에 1.14달러를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에 근거하여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할 수 있다.
현재 호주에서 가장 싼 아이패드는 549 호주 달러이다. 2022년 10월 아이패드 출시 직전 시작 가격은 499호주달러였다. 가장 비싼 아이패드 프로는 3,549호주달러였는데 지금은 4,099 호주 달러로 올랐다. 50호주달러와 550호주달러만큼 차이가 난다. 1호주달러는 현재 0.63미국달러에 해당한다. 지난 1월 1일에는 0.73달러였다.
"아이패드 가격만 해도 67만원인데 7년 전 나온 애플펜슬을 14만원이나 줘야 해요. 이거 애들 교육용으로 쓰던 보급형 아니었나요?"
40대 직장인 박모 씨는 10세대 아이패드를 사려던 계획을 접었다. 그는 "딸아이 선물로 주려고 기다렸는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터무니없다. 모두 80만원 넘는 돈을 들여 사느니 올해 초 나온 5세대 아이패드 에어를 사는 게 낫겠다"고 푸념했다.
애플의 신작 10세대 아이패드가 정식 출시하기도 전에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킹달러 영향으로 전작보다 가격이 50% 넘게 뛰었지만, 정작 애플펜슬은 7년 전에 출시된 1세대 모델이 적용됐다. 구형 펜슬을 위해 어댑터도 따로 구매해야 하는 실정이다.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비판 속에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급 나누기' 전략을 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출시를 앞둔 10세대 아이패드(64기가) 국내 판매가를 67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1년 전 출시된 9세대(44만9000원)보다 23만원이나 올랐다. 고환율 영향이다.
전면 홈버튼이 사라졌고 상단 버튼에 '터치ID'가 생겼다. 애플이 고집하던 라이트닝 포트(충전단자) 대신 USB-C 포트가 탑재됐다. 'A14 바이오닉' 칩 탑재로 전작 대비 CPU 성능은 20%, 그래픽 성능은 10% 향상됐다고 애플은 설명했다.